<br> > 마음에 드는 작가 있으면 붙잡아서, 그 사람이 쓴 것은 모조리 읽습니다. > – 조셉 캠벨(Joseph Campbell) <br> ## My Thoughts - 신화학자로 유명한 조셉 캠벨 (혹은 [조지프 캠벨](https://namu.wiki/w/%EC%A1%B0%EC%A7%80%ED%94%84%20%EC%BA%A0%EB%B2%A8))의 독서법이다. - 그의 독서법은 한 작가만 골라 끝장을 보는 것이다. - 불교나 무협지에 많이 나오는 만류귀종(<span style="font-family: 'Noto Sans KR';">萬流歸宗</span>)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 모든 물줄기와 수없이 많은 물결 그리고 흐름이 결국 바다에 가서 하나가 된다는 말이다. - 동양철학에서 도를 깨달으면 '결국' 모든 것의 근본이 같다는 말이다. - 분석맨도 예전에 몇 작가의 책을 10권 이상 읽으며 비슷한 독서를 한 적이 있다. - 이렇게 한번 통달하면, 비슷한 류의 책을 읽을 때 훨씬 쉽게 읽을 수 있고 비판할 수 있는 관점도 생긴다. - 이런 ‘만류귀종’류의 깨달음은 삶이나 다른 곳에서도 찾을 수 있다. - 독서법을 통해 인생의 통찰도 얻을 수 있다. <br> ## Summary ==방에 앉아서 읽는 겁니다. 읽고 또 읽는 겁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 쓴 제대로 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읽는 행위를 통해서 일정한 수준에 이르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마음이 즐거워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삶에서 삶에 대한 이러한 깨달음은 항상 다른 깨달음을 유발합니다. ==마음에 드는 작가 있으면 붙잡아서, 그 사람이 쓴 것은 모조리 읽습니다.== 이러저러한 게 궁금하다, 이러저러한 책을 읽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베스트셀러를 기웃거려도 안 됩니다. ==붙잡은 작가, 그 작가만 물고늘어지는 겁니다. 그 사람이 쓴 것은 모조리 읽는 겁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 작가가 읽은 것을 모조리 읽습니다.== 이렇게 읽으면 우리는 일정한 관점을 획득하게 되고, 우리가 획득하게 된 관점에 따라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 작가, 저 작가로 옮겨다니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면, 누가 언제 무엇을 썼는지는 줄줄 외고 다닐 수 있어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도움은 안 됩니다. – 조셉 캠벨(Joseph Campbell), ‘신화의 힘’ 중에서 <br> ## References [책갈피 - 삶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캠벨의 독서법](http://www.bhgoo.com/2011/share2/115517) <br> ## Links [[_Index_1_DailyNote]]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