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원노트에 2년 전에 썼던 글을 옵시디언에 옮기며 회고한다. 2년 동안에 어떤 축적이 있었나? 그나마 [블로그](https://kr.analysisman.com/)에 꾸역꾸역 뭔가를 적어왔다. 어느 때는 한 달 이상 안 쓰다가 어느 주말엔 폭풍처럼 몰아서 쓰곤 했다. 아랫글에서 의미하는 하루하루의 축적은 못 했다. 2022년엔 [옵시디언](https://obsidian.md/)을 만났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었다. 다시 한번 일상의 축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매일 글을 쓰는 게 절대 쉽지 않다. 매번 자정에 가까워 겨우 올린다. 좀 더 쉽게 쓰고, 즐겁게 쓰고 싶다. 새로 만난 옵시디언과 키크론 K8 키보드가 나의 글쓰기 친구다. --- ## 변화는 일상의 축적을 통해서 2020년 3월 15일, 일요일 대부분 사람은 변화가 한 순간에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갑자기 큰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도움을 주는 귀인을 만나는 경우 등이다. 물론 이런 경우, 사람이 쉽게 변화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고 설령 이런 사건이 발생해도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가능성은 또 다른 문제다. 지금 당장 본인이 가진 능력 중에서 단기간에 생긴 능력이 있는지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았다. 매일 학원에 다니거나, 책을 읽거나, 사색하거나, 혹은 김연아 선수처럼 연습이 잘 안될 때마저도 매일 할당량을 채우며 꾸준히 연습했기 때문이다. 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연구 업적들 또한 일상의 연구가 바탕이 되어 발견된 것이다. 위대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스위스 특허청에서 심사관으로 일하면서 대표적 연구 성과인 광전효과, 상대성 이론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대학이나 연구소에서가 아닌 특허청 직원으로 근무한 7년(23~30세) 동안 이룬 성과다. 이는 그가 일상을 얼마나 충실하게 썼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남 앞에 나서는 것은 싫어해서 독학을 많이 했다. 프로 수준에 필적하는 바이올린 실력도 거의 독학으로 익혔다. 우리의 일상도 이렇게 아인슈타인처럼 채워져야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꿈을 향해 매일 전진하자. 그것이 무엇이든지 상관없다. 매일 외우는 영어 단어가 될 수도 있고, 연주하는 곡이 될수도 있고,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쓰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명심하자! 변화는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루하루의 소중함, 매 순간순간의 가치를 깨닫자. 스티브 잡스처럼 1000번이라도 노(NO) 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매 분마다 울리는 카카오톡 메시지, SNS의 알림, 매번 들여야 보는 이메일 등 우리 일상의 축적을 방해하는 적들이 너무 많다. 이런 것들에 과감히 노(NO)하며 꿈을 향한 행동에 시간을 투자하자. <br> ## References [1일 1노트 프로젝트,Obsidian 옵시디언 사용자 모임 :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obsidianary?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30537448%26search.menuid=34%26search.boardtype=L) <br> ## Links [[_Index_1_DailyNote]] <br> ## Tags #habit #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