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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Thoughts
- 지층은 분절 내지 ‘이중분절’이란 개념과 직접 결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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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목적 - 왜 기록하는가?)
- 들뢰즈 철학 <노마디즘>을 공부하며 의미를 검색
## How? (방법 - 어떻게 활용할까?)
- 세계를 차이와 다양성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들뢰즈 철학으로 변화와 창조의 마인드셋을 갖기
## What? (결과 - 무엇을 창조할까?)
- Obsidian Pub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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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하나의 지층은 나름의 층들로 분할되고 분절됩니다. ‘분절(articulation)’ 이란 분할하는 것과 분할되는 것을 결합한다는 것을 동시에 뜻합니다.
==무엇인가를 둘로, 혹은 그 이상의 부분으로 분할하고, 그것을 결합하는 것입니다.== 지층화하는 것은 이 처럼 여러 층으로 나누곤 그것을 이어 붙이는 것입니다. “각 지층은 이중분절이라는 구성적 현상을 나타낸다.”(MP, 54;I, 47)
저자들은 분절을 ‘**이중분절**’ 이라고 말합니다. 분절은 어떤 질료의 흐름을 기본적인 구성단위로 분할하고 그것을 일정한 형식으로 결합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구성단위를 ‘**실체**’라 하고, 그 실체들 을 결합하는 규칙을 ‘형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중분절이란 말은, 이런 분절이 두 가지 층위에서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마디즘1>, p.18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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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ude
들뢰즈와 가타리가 제시한 이중분절(double articulation)은 그들의 저작 『천 개의 고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입니다. 이중분절은 언어, 사회, 자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동하는 조직화와 생성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인데요, 그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분절 - 내용의 분절: 이중분절의 첫 번째 층위는 내용의 분절입니다. 이는 어떤 질료나 물질이 특정한 형식이나 실체로 조직화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언어에서는 소리의 연속체가 음소나 형태소와 같은 의미 단위로 분절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2. ==두 번째 분절 - 표현의 분절: 이중분절의 두 번째 층위는 표현의 분절입니다. 이는 첫 번째 분절을 통해 형성된 내용의 단위들이 더 높은 차원의 조직화와 배치를 이루는 과정을 말합니다.== 언어의 경우 음소나 형태소가 결합하여 문장이나 담화 등 더 복잡한 의미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이에 속합니다.
3. 내용과 표현의 상호전제: 들뢰즈와 가타리는 내용의 분절과 표현의 분절이 서로를 전제하고 함축한다고 봅니다. 내용의 형식은 표현의 질료가 되고, 표현의 형식은 다시 새로운 내용의 질료가 됩니다. 이 둘은 분리될 수 없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다는 것이죠.
4.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의 과정: 이중분절은 고정되고 안정적인 과정이 아니라 끊임없는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의 운동을 수반합니다. 내용과 표현의 분절은 기존의 질서와 경계를 해체하고(탈영토화), 새로운 배치와 조직화를 만들어냅니다(재영토화). 이는 들뢰즈 사유의 핵심 개념인 생성과 변화의 원리와도 밀접히 연결됩니다.
5. 다양한 층위에서의 작동: 이중분절의 원리는 언어뿐 아니라 사회, 권력, 욕망 등 다양한 층위에서 작동합니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이를 통해 사회 구조의 형성, 주체성의 생산, 권력 관계의 조직화 등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중분절은 단순히 언어의 작동 방식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들뢰즈와 가타리가 제시하는 존재론과 우주론의 핵심 원리 중 하나입니다. 그들에게 세계란 끊임없이 분화하고 재조직화되는 과정 그 자체이며, 이중분절은 이러한 생성과 변화를 추동하는 기제로 기능합니다. 이는 고정된 실체나 본질을 거부하고 차이와 다양성의 존재론을 지향하는 들뢰즈 사유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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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tGPT
==들뢰즈 철학에서 '이중분절'(double articulation)은 특히 그의 저서 "천 개의 고원"에서 펠릭스 가타리와 공동으로 다룬 개념으로, 자연적이거나 사회적인 현상들이 어떻게 구성되고 조직되는지를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이론은 실체가 어떻게 다양한 층(layer)으로 나뉘어 구성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구성이 어떻게 자기 조직화(self-organizing) 과정을 통해 발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이중분절의 두 단계
이중분절은 두 개의 주요 과정 또는 단계를 포함합니다:
1. **첫 번째 분절**:
- ==이 단계에서는 원료나 물질(material)이 취합되어 '지층화된' 구조를 형성합니다.== 이는 물리적,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현상 등이 조직되어 명확한 형태를 이루게 됩니다.
- 예를 들어, 지질학에서 암석이 지층을 형성하는 과정, 생물학에서 세포들이 조직을 형성하는 과정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2. **두 번째 분절**:
- ==이 단계에서는 첫 번째 분절에서 형성된 구조들이 더 복잡한 체계나 집합을 이루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각 지층은 기능적, 의미적, 심미적 차원에서 더욱 발전하고 복잡해집니다.==
- 예를 들어, 생물학에서 조직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서로 상호작용하거나, 사회적으로는 문화나 제도가 형성되는 과정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이중분절의 의미와 중요성
이중분절은 들뢰즈 철학에서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방법론으로, 현상들이 어떻게 구성되고, 이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복잡한 시스템을 만드는지를 설명합니다. ==이 과정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변화와 창조의 끊임없는 원천으로 작용합니다.==
==이중분절을 통해 들뢰즈와 가타리는 현실을 단순한 객체의 집합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하는 과정들의 집합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시각은 세계를 단편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고 유동적인 과정으로서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 개념은 과학적, 사회적, 문화적 현상들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데 크게 기여하며, 복잡한 시스템 이론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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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ilot
들뢰즈 철학에서 '이중분절’은 복잡한 개념이지만, 간단히 말해서, 그것은 현실과 가능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방법입니다. ==들뢰즈에 따르면, 모든 현실은 가능성의 '분절’을 통해 생성되며, 이 과정은 '이중’으로 발생합니다.== 첫 번째 분절은 가능성의 영역에서 현실로의 전환을 나타내고, 두 번째 분절은 이 새로운 현실이 다른 가능성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이중분절은 변화와 창조의 연속적인 과정을 강조하며, 정체성이나 본질보다는 차이와 반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onscom&logNo=100006777557)[1](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onscom&logNo=100006777557).
이중분절은 들뢰즈가 '차이와 반복’에서 탐구한 주제들 중 하나로, 그는 이를 통해 우리가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과 세계가 어떻게 생성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합니다. 이 개념은 단순히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사상, 문화, 예술 등 인간의 창조적 활동 전반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들뢰즈의 철학은 우리가 현실을 인식하고 창조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를 요구하는데, 이중분절은 그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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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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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s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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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s
#philosophy #deleu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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